삼성생명 등 8개사 '햇살론 보험' 출시

신찬옥 기자(okchan@mk.co.kr) 2022. 12. 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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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증빙 어려운 계층 혜택

삼성생명 등 8개 보험사가 '근로자 햇살론'을 출시한다. 삼성생명을 시작으로 주요 보험사들이 후년까지 햇살론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보험업권에서 햇살론 상품이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정책서민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취급 금융사를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생명이 스타트를 끊고 내년 상반기에는 KB손해보험, 하반기에는 미래에셋·삼성화재·한화생명·DB손해보험이 근로자 햇살론을 선보인다. 현대해상과 교보생명은 각각 2024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이나 금리 등 기본 요건은 기존 근로자 햇살론과 동일하다. 하지만 프리랜서나 특수고용직처럼 일반적인 소득 증빙이 어려운 계층도 근로자 햇살론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사들이 업권 특성을 살려 건강보험이나 국민연금 등으로 소득 확인이 어려운 경우 보험료 환산소득을 추가로 활용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보험업권 근로자 햇살론에 관한 문의 및 상담은 서민금융콜센터(국번 없이 1397) 또는 각 취급 보험사로 문의하면 된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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