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연지 ‘슬의생’ 추민하와 쿠킹클래스 동행···무슨 인연?

김지우 기자 2022. 12. 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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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햄연지’ 캡처



함연지가 배우 안은진과 뜻밖의 우정을 자랑했다.

29일 함연지의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는 ‘남편이 갑자기 귀국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함연지는 미국에 있는 남편이 돌아오기 3일 전, 안은진과 함께 쿠킹클래스에 참석했다.

함연지는 약속 장소로 가는 차 안에서 “은진 언니는 ‘슬기로운 의사 생활’에 추민하 선생님 아시죠? 그 배우 언니다. 스물네다섯살쯤 대학로 소극장에서 뮤지컬 하면서 친해졌다. 공연하면서 마음이 되게 잘 맞았다”고 인연을 밝혔다.

이어 “이 언니가 너무나 우리 유튜브 애청자다. 제 근황을 너무 자세히 안다. 그렇게 유명한 분들이 제 근황을 빠삭하게 잘 알 때 너무 황송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쿠킹클래스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단호박 뇨끼 등을 만들며 장난을 치는 등 편한 모습을 보였다.

유튜브 채널 ‘햄연지’ 캡처



이후 직접 만든 음식을 시식하며 함연지는 “우리 ‘무한동력’ 뮤지컬 마지막 공연 때 기억나냐. 나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원래 기억력 금붕어인데, 그날 언니랑 찡했던 기억이 있다”고 과거 추억을 회상했다.

이에 안은진은 “그때 너는 안에 너무 따뜻한 알맹이가 있는데 방어벽이 많았다. 되게 말조심하고 뭔가 힘든 구석이 있을 텐데 당연히...”라고 얘기했다. 함연지는 “맞다. 나 아무한테 아무 말 안 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안은진은 함연지와 함께 MT에 갔던 일화를 떠올리며 “(당시 함연지에게)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냐고 물어봤더니 ‘저는 외곽으로 나가서 차를 밟아요’라고 답하고는 차를 부아앙 밟아서 남양주 톨게이트를 지났다. 그때 차 손잡이를 꼭 잡고 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함연지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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