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혁, 손편지로 전한 진심 "첫 사랑 NC, 언제나 응원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겨울 유니폼을 갈아입은 노진혁(33·롯데 자이언츠)이 '친정팀' NC 다이노스 팬들을 향해 메시지를 전했다.
"떠난다고 생각하니 팬분들께 좀 더 살갑게 다가갈 걸 응원해주는 팬분들에게 손이라도 한 번 더 흔들어 줄 걸 하고 많은 후회를 하게 된다"고 아쉬워한 노진혁은 "이제는 NC의 노진혁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보내주셨던 성원과 응원을 평생 가슴 속에 품고 살아가겠다. 너무너무 감사했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지난달 FA 계약으로 롯데 이적
"야구 잘하는 선수 아니었지만 실력에 비해 많은 사랑 받아…지금까지 보내주셨던 성원과 응원, 평생 가슴 속에 품고 살겠다"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이번 겨울 유니폼을 갈아입은 노진혁(33·롯데 자이언츠)이 '친정팀' NC 다이노스 팬들을 향해 메시지를 전했다.
노진혁은 30일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올렸다.
프로 데뷔 후 지금까지 자신을 응원해주던 NC 팬들에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스토브리그 이후 너무 늦게 팬분들께 편지를 쓰는 점 죄송하다"며 운을 뗀 노진혁은 "마음의 정리를 할 시간이 필요했고 떠나는 사람으로서 배신자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망설여지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11년 동안 NC 소속으로 팬분들의 뜨거운 함성과 응원해주신 거 너무나도 감사드린다. 저는 야구를 잘하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실력에 비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거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떠난다고 생각하니 팬분들께 좀 더 살갑게 다가갈 걸 응원해주는 팬분들에게 손이라도 한 번 더 흔들어 줄 걸 하고 많은 후회를 하게 된다"고 아쉬워한 노진혁은 "이제는 NC의 노진혁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보내주셨던 성원과 응원을 평생 가슴 속에 품고 살아가겠다. 너무너무 감사했다"고 진심을 전했다.
"팀을 떠나지만 저의 첫사랑 NC를 언제나 응원하겠다"고 보탰다.
노진혁은 2012년 신인드래프트 특별지명을 통해 '신생팀' NC 유니폼을 입었다. 2018년 11홈런을 때려내며 본격적으로 잠재력을 꽃피우기 시작한 그는 2020년 타율 0.274, 20홈런 82타점으로 NC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올해도 타율 0.280, 15홈런 75타점으로 활약한 그는 지난달 롯데와 4년 총액 50억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명보험 가입만 수십개"…김병만, 전처 폭행 부인
- "이빨 9개 빠졌다"…오징어 게임 감독 부담감 고백
- "헉 빼빼로 아니었네"…실수로 콘돔 사진 올린 男 아이돌
- 18년간 하복부 통증…의사가 떨어뜨린 '주삿바늘' 때문이었다
- '66세' 주병진, 13세 연하 ♥호주 변호사와 핑크빛…'꽃뱀 트라우마' 고치나
- '260g' 국내 최소 몸무게 출생…"1%의 기적" 엄마품으로
- '건강 이상설' 박봄, 달라진 비주얼…날렵한 턱선
- '삭발' 이승기, 스님 잘 어울려
- 최동석, 성폭행 고발 불입건 "박지윤이 원치 않아"
- 딸은 뒷전, 머스크 챙기기…트럼프·이방카 어색한 모습 포착(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