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천사세요?…임영웅·아이유→신민아♥김우빈, 훈훈 기부 행렬 [종합]

장우영 2022. 12. 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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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스타들의 선한 영향력이 추운 날씨마저 녹였다.

먼저 임영웅은 코로나19와 한파로 예년보다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과 경기불황 속에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연말, 이웃 동기 성금으로 20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도 기부에 동참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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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2022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스타들의 선한 영향력이 추운 날씨마저 녹였다. 훈훈한 선행으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연말이다.

먼저 임영웅은 코로나19와 한파로 예년보다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과 경기불황 속에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 원을 기부했다. 임영웅이 2억 원을,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1억 원을 모아 총 3억 원을 기부했다.

임영웅은 올해와 지난해 생일에도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 열매에 2억 원씩을 기부했다. 지난 3월에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했다.

이승기는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어린이병원을 찾아 20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소아·청소년을 위해 꾸준한 후원과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는 이승기의 각별한 관심에서 시작됐다.

이승기는 서울대어린이병원에 방문해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아픈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마련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측은 후원인의 뜻을 기릴 수 있도록 개선된 병동 일부는 ‘이승기 병동’으로 명명을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 후 이승기는 “다시 찾은 돈이기에 보다 의미있는 곳에 쓰고 싶었습니다. 직접 현장을 찾아 제 눈으로 열악한 현실을 살폈습니다. 그리고 서울대어린이병원으로 결정했습니다”라며 “다시 여러 곳을 찾아다니며 더 의미있는 곳에 쓰겠습니다. 올해 마무리 잘하시구요.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이승기에 이어 아이유가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아이유는 연말을 맞이하여 희귀질환 아동 지원 단체 여울돌, 한국아동복지협회,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등 소외 계층에게 각각 5000만 원씩, 총 2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청소년에게 생활 및 간병 환경 개선비, 보호아동청소년의 양·육교육 및 자립을 위한 지원에 사용된다. 그뿐만 아니라 우유를 통해 지역 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사회 공헌 활동과 난방 취약층을 위해 연탄 나눔 및 난방 용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아이유는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들께 받은 사랑과 응원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소중한 한 해를 보낸 만큼 그 사랑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모두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마이걸 승희도 소아암 환와를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연말, 이웃 동기 성금으로 20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도 기부에 동참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승희의 기부금은 백혈병을 비롯한 각종 소아암과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의 생명과 보호에 쓰일 예정이다.

배우 신민아도 지난 28일 사랑의 열매와 서울 아산병원 등 여러 기관에 총 2억 6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는 신민아는 2009년부터 누적 기부 금액이 3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민아에 앞서서는 김우빈이 지난 24일 서울 아산병원 어린이 병동에 입원 중인 환아들을 위해 선물을 보냈다. 이날 김우빈은 환아 200여 명 학용품, 텀블러 등이 담긴 선물 세트를 포장해 전달했다.

이 밖에도 가수 겸 화가 솔비(권지안), 가수 츄가 출연하는 ‘지켜츄’, 가수 박진영,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측이 기부에 동참하며 훈훈한 연말을 만들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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