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2050년까지 탄소중립" 선언…친환경차로 전환

박정규 기자 2022. 12. 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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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물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CJ대한통운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목표와 핵심 전략을 담은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를 물류업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2030년까지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의 37%를 감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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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물류업계 첫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 공개

[서울=뉴시스]CJ대한통운의 탄소 감축 목표.(그래픽=CJ대한통운 제공) 2022.12.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CJ대한통운이 물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CJ대한통운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목표와 핵심 전략을 담은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를 물류업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시키는 넷제로(Net-Zero)를 실현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이를 위한 중장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이 담겼다.

CJ대한통운은 2030년까지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의 37%를 감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온실가스가 주로 배출되는 사업 영역을 분석한 결과 물류사업 특성상 화물차 등 운송수단과 물류센터 등 시설물 전력 소비로 인한 탄소 배출이 각각 52%, 4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송수단에서 발생하는 탄소는 친환경 차량 전환과 운송 효율화를 통해 감축시켜나가기로 했다. 회사가 보유한 모든 차량을 전기,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한다. 연료 효율성 제고를 위해 첨단 TES물류기술을 기반으로 최적경로 운송체계를 구축한다.

물류센터의 경우 전력 소비가 온실가스 배출의 주원인인 만큼 태양광 설비 등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하고 기존 건물에는 건물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적용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ESG경영 슬로건으로 '우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배송합니다(We Deliver the Sustainable Future)'를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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