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M, 내년 전기차 생산 설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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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오는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전기차 생산에 나선다.
GGM은 30일 "올해 성과로 캐스퍼 5만 대 생산을 달성했다"며 "내년에는 전기차 생산을 위한 보완설비를 구축하고 2024년 상반기 시험생산을 거쳐 하반기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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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오는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전기차 생산에 나선다.
GGM은 30일 "올해 성과로 캐스퍼 5만 대 생산을 달성했다"며 "내년에는 전기차 생산을 위한 보완설비를 구축하고 2024년 상반기 시험생산을 거쳐 하반기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1년 9월 양산체제에 들어간 캐스퍼는 그 해 1만2100대, 올해 5만대 등 누적 생산 6만2100대를 달성했다.
내년 10월께 전기차 설비 구축을 위해 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된다. 설비 구축에는 40여 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내년 캐스퍼 생산 대수는 5만대에서 10%가량을 낮춘 4만5천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차 양산에 맞춰 현재 1교대 형태의 근무 방식도 2교대로 전환하고 인력도 1000 명까지 늘린다.
현재 임직원 수는 620여 명이다.
GGM측은 지역 인재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GGM은 올해 성과로 품질· 안전· 환경 등 3대 분야 ISO 인증 획득, 품질경영 대상 수상, 은탑산업훈장 수상, 상생과 소통의 문화 기반 조성 등을 제시했다.
박광태 GGM 대표이사는 "2022년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경기침체, 반도체 부품난 등 최악의 상황에서도 생산 목표 달성 등 큰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는 안전한 상생의 일터에서 전기차 양산을 위한 설비 구축 등 세계 최고의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토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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