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업권 당면한 현안 해결에 전력…경영 환경 개선 노력 지속”

이강진 2022. 12. 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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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완규(사진) 여신금융협회장은 30일 "여신금융업권이 최근 당면하고 있는 현안 해결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도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여신금융업권은 과거 숱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 온 것처럼 이번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 예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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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완규(사진) 여신금융협회장은 30일 “여신금융업권이 최근 당면하고 있는 현안 해결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도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여신금융업권은 과거 숱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 온 것처럼 이번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 예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업권이 빠른 시일 내에 어려움에서 벗어나 경제 회복에 필요한 여신을 효과적으로 공급하는 ‘위기 극복의 첨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회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역설했다.
정 회장은 최근 여신금융업계 상황에 대해선 “경기 침체로부터 파생된 자금조달의 어려움과 유동성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대환대출 인프라의 도입으로 인한 고객 이탈 우려 등 영업 측면의 부담 또한 마주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회장은 “여전채 매입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고 해외로부터의 자금조달 경로 활성화 등 어려움을 타개할 활로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금융규제 혁신과 업무범위 확장 흐름에 발맞춰 눈에 보이는 성과를 이뤄내겠다”며 “겸영·부수업무 범위의 확장, 4차 산업 인프라를 위한 리스 물건 범위의 확대 등 크고 작은 숙제들이 산적해 있다. 그간 우리가 바라던 숙원들과 더불어 장기적으로 업권 발전의 토대가 될 분야에 이르기까지 영업환경을 개선하고 미래 경쟁에 필요한 무기를 갖출 천재일우와 같은 기회”라고 언급했다.

최근 대형 IT(정보기술) 기업과의 경쟁 격화와 관련해서도 “디지털 신사업 영위 과정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일컫는 불공정 요소를 해소해 마음 놓고 경쟁할 수 있는 안정적 무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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