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 현대家 며느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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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25·뉴질랜드)가 현대가(家)의 며느리가 됐다.
리디아 고는 30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리디아 고가 지난달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을 때는 정준 씨가 직접 현장을 찾아 리디아 고의 우승을 축하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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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 씨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막내아들
리디아 고는 30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비공개로 열린 이날 결혼식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과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등 현대가 인사들도 한자리에 모였다.
리디아 고의 절친한 동료인 대니엘 강(미국)과 박인비(34) 등도 참석해 리디아 고의 결혼을 축하했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도 참석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부터 리디아 고의 메인스폰서를 맡아 후원하고 있다.
정 부회장의 막내아들인 정준 씨는 미국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 매케나 대학교를 졸업하고 올해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현대차 계열 법인에서 일하고 있다.
뉴질랜드 교포 출신인 리디아 고는 15세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오픈에서 우승하며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전성기를 이뤘다. 그러나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고 이때 정준 씨를 만나 위로와 격려를 받으며 부활해,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뒀고 올해의 선수, 상금왕, 평균 타수상 등 주요 타이틀을 쓸어담았다. 리디아 고가 지난달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을 때는 정준 씨가 직접 현장을 찾아 리디아 고의 우승을 축하해주기도 했다.
리디아 고는 당시 우승 인터뷰에서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더 나은 선수가 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영감을 주는 사람”이라고 정준 씨를 소개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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