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 "2023년 대구·경북 섬유 수출 감소 전망"

황수빈 2022. 12. 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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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구·경북지역 섬유 수출이 올해보다 2%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2023년 섬유 수출 및 경기 전망'에 따르면 내년 대구·경북 지역 섬유 수출은 글로벌 경기침체, 고금리 및 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29억2천4백만달러로 전망된다.

대구·경북지역의 58개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 전망 설문조사 결과 내년 체감경기 종합지수(BSI)는 80.9로 올해 대비 1.9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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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내년 대구·경북지역 섬유 수출이 올해보다 2%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2023년 섬유 수출 및 경기 전망'에 따르면 내년 대구·경북 지역 섬유 수출은 글로벌 경기침체, 고금리 및 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29억2천4백만달러로 전망된다.

이는 올해 수출액 추정치인 29억8천4백만달러보다 2.0% 감소한 수준이다.

품목별로는 섬유원료 -2.3%, 섬유사·섬유제품 -2.0%, 직물류 -1.5% 등의 순으로 수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섬유업체들도 내년 경기가 밝지 않을 거라 내다봤다.

대구·경북지역의 58개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 전망 설문조사 결과 내년 체감경기 종합지수(BSI)는 80.9로 올해 대비 1.9포인트 하락했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부정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hs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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