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이 노래’, 올해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렀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shinye@mk.co.kr) 2022. 12. 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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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사진ㅣ물고기뮤직
가수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가 올 한해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린 노래 1위에 올랐다.

30일 금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가 2022년 금영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부른 노래 1위를 기록했다.

‘사랑은 늘 도망가’는 지난해 12월 셋째 주부터 올해 7월 첫째 주까지 무려 29주 연속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사랑받았다. 월간 차트에서도 올해 1∼6월 6개월간 내리 1위를 차지했다.

‘사랑은 늘 도망가’는 지난 2010년 드라마 ‘욕망의 불꽃’(원곡 가수 이문세)을 시작으로 2020년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가수 김양), 2021년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가수 임영웅)까지 무려 3번이나 드라마 OST 곡으로 사용되며 세대를 불문한 사랑을 이끌었다.

연간 차트 2위에는 임창정의 ‘소주 한 잔’이 올랐다. 월간 차트에서는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소찬휘 ‘티어스(Tears)’, 4위는 버즈 ‘가시’, 5위는 김민석 ‘취중 고백’, 6위는 이무진 ‘신호등’, 7위는 윤종신 ‘좋니’, 8위 엠씨더맥스 ‘어디에도’, 9위 탑현 ‘호랑수월가’, 10위 폴킴 ‘모든 날, 모든 순간’ 순이었다.

월간차트에서는 임영웅, 임창정에 이어 10월~11월 버즈의 ‘모노로그(Monologue)’가 1위를 차지했으며, 12월 1위는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이 차지했다. 이 노래는 윤하가 한 대학 축제에서 부른 직캠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확산되면서 역주행했다.

아이돌 노래 중에는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LOVE DIVE)’, 뉴진스의 ‘하입 보이(Hype boy)’, (여자)아이들의 ‘톰보이(TOMBOY)’ 등 걸그룹 노래들이 사랑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영엔터테인먼트는 “노래방 차트 100위 곡들을 분석한 결과 기존 곡이 95%, 신곡이 5%로, 기존 곡이 꾸준한 사랑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장르 분포도를 살펴보면 발라드 52%, 록 18%, 트로트 12%, 댄스 9%로 발라드가 압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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