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D램 가격 보합…"내년 1분기 15~20% 하락 예상"

서민지 2022. 12. 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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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황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30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12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2.21달러로,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트렌드포스는 "12월 북미 지역 휴가철 영향으로 가격은 대체로 보합세를 보였다"며 "이미 내년 1분기 계약 협상을 시작했으며, 내년 1분기 PC용 D램 가격은 전 분기보다 15~20%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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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D램 가격 2.21달러…낸드플래시도 4.14달러로 보합세 지속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반도체 업황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30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12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2.21달러로,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D램 고정거래가격은 지난해 7월 4.1달러로 고점을 찍은 뒤 꾸준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9.51%)과 올해 1월(8.09%), 7월(14.03%), 10월(22.46%) 큰 폭으로 떨어진 바 있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업계 최선단 12나노급 16Gb DDR5 D램 [사진=삼성전자 ]

D램 가격은 연말 변동이 없었지만, 내년 1분기에는 다시금 하락할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12월 북미 지역 휴가철 영향으로 가격은 대체로 보합세를 보였다"며 "이미 내년 1분기 계약 협상을 시작했으며, 내년 1분기 PC용 D램 가격은 전 분기보다 15~20%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2월 낸드플래시 가격도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달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4.14달러로 지난달과 동일했다.

낸드플래시의 경우 지난해 7월부터 4.81달러를 유지하다 올해 6월 3.01% 떨어진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트렌드포스는 "낸드플래시는 거래량이 적고 수요와 공급에 거의 변화가 없어 내년 1월에도 보합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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