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내년도 정부예산 대거 확보… '섬진강 르네상스'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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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굵직한 2023년도 신규사업 정부예산을 대거 확보하면서 '섬진강 르네상스' 실현과 '1000만 관광 시대'에 더욱 가까이 다가섰다.
군은 새해 신규사업으로 '오수도시재생 활성화 사업(217억원)'과 '오수세계명견테마랜드조성사업(180억원)', '옥정호국가생태탐방로(75억원)' 등 총 1221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 민선 8기 2년차 군정운영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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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굵직한 2023년도 신규사업 정부예산을 대거 확보하면서 '섬진강 르네상스' 실현과 '1000만 관광 시대'에 더욱 가까이 다가섰다.
군은 새해 신규사업으로 '오수도시재생 활성화 사업(217억원)'과 '오수세계명견테마랜드조성사업(180억원)', '옥정호국가생태탐방로(75억원)' 등 총 1221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 민선 8기 2년차 군정운영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같은 예산확보 성과에 힘입어 군의 내년도 본예산은 5261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이는 지난 2020년 역대 첫 '5000억 예산시대'를 연 후 4년 연속 이어진 성과로서 흔들림 없이 안착됐다는 분위기다.
특히 올해의 경우는 최종 결산추경에서 군 예산이 6000억을 넘어 6643억원을 기록, 사상 첫 '6000억원 예산시대'까지 넘어서며 민선 8기 내 '8000억 예산시대'도 가능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군의 이 같은 획기적 예산 증액은 예산증액을 최초 공약으로 내걸고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노력했던 3선 심민 군수의 선봉장 역할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임실군은 앞서 설명한 정부예산 외에도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180억원) ▲오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개량(171억원) ▲임실공공하수처리구역 노후하수관로 정비(148억원) ▲강진 신기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62억원) ▲임실초 통학로 지중화사업(35억원) ▲운암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사업(25억원) 등 다수의 신규사업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아울러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오수지구 도시재생 활성화(217억원) ▲옥정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75억원) ▲옥정호 무장애 나눔길 조성(18억원) 등 총 30개 사업의 공모에 선정되며 447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또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21~‘25) 계획'에 반영된 ▲임실 청웅~임실 2차로 개량(412억원) ▲임실 성수~진안 백운 2차로 개량(484억원) 사업도 설계비가 내년 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새해부터 본격적인 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23~’27)'에 국도 17호선 ▲관촌삼거리(관촌리) 교차로 개선(180억원) ▲관촌지구(덕천리) 위험도로 개선(100억원) ▲오수 내동교차로 개선(30억원) 등 총 10개 사업이 반영돼 총사업비 871억원이 확보하면서 임실군의 교통체계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심민 군수는 "민선 6기와 7기에 이어 민선 8기가 새롭게 시작한 만큼 섬진강 르네상스, 1000만 관광 임실시대의 주춧돌을 놓겠다는 각오로 뛰었다"며 "이 같은 성과들이 마중물이 돼 2023년 새해 임실군이 새로운 성장과 발전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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