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명이 달리고 기부했다" 벤츠 사회공헌, 부산시장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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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11개 딜러사들이 결성한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달리고 기부하는' 마라톤 캠페인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30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부산광역시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부산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부산체육유공'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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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기부 마라톤 개최..누적 46억원
희귀난치성 환아 지원, 유망 스포츠 청소년 육성
30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부산광역시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부산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부산체육유공'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벤츠 사회공헌위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9차례에 걸쳐, '기부앤 레이스'라는 마라톤과 기부를 결합한 캠페인을 실시해 왔다. 1인당 참가비 5만원에 벤츠 사회공헌위의 기부금을 보태, 희귀난치성 환아 지원사업, 한부모 가정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유망 스포츠 청소년 육성 등에 기부돼 왔다. 회를 거듭할 수록 러너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8회 행사와 9회 행사는 일반 접수 개시 10분 만에 1만명 모집이 종료됐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5억 3000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지금까지 약 9만명 정도가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누적 기부액은 약 46억원이다.
이 가운데 2020년부터 3년간 조성된 기부금 중 10억원이 부산지역 사회복지관에 전달됐다. 올해는 부산광역시체육회와 동아대학교병원을 통해 '체육계 장학사업' 및 '의료비 지원사업' 목적으로 2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개최된 올해 '부산 체육인의 밤' 행사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장인화 부산광역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전날 벤츠 사회공헌위는 탄소중립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인'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를 통해 올해 전국에서 총 4153L의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 참가자만 2만5000여 명이다. '그린플러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2014년 출범 후 △교통안전 △산학협력 △지역사회나눔 △스포츠를 통한 기부 등 기존 4개 프로그램에 이어 지난해 9월부터 새롭게 시작한 제5의 사회공헌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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