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장수정 등 남녀 국가대표 2023 시즌 예열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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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당진시청), 장수정(대구시청), 남지성(세종시청) 등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2023 시즌 예열 준비를 마쳤다.
먼저, 남자 대표팀 에이스 권순우(세계 83위)는 호주 애들레이드에 도착하여 1월 1일부터 2주간 ATP 250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을 치른 후 1월 16일 국내 선수 중 유일하게 시즌 첫 그랜드슬램인 호주오픈 본선에 자동 출전한다.
올 초 장수정은 12번째 도전 끝에 호주오픈 본선에 자력으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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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당진시청), 장수정(대구시청), 남지성(세종시청) 등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2023 시즌 예열 준비를 마쳤다.
먼저, 남자 대표팀 에이스 권순우(세계 83위)는 호주 애들레이드에 도착하여 1월 1일부터 2주간 ATP 250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을 치른 후 1월 16일 국내 선수 중 유일하게 시즌 첫 그랜드슬램인 호주오픈 본선에 자동 출전한다.
특히 이번 2023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대회에서는 '호주오픈 최다 우승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완화된 호주 코로나 입국 규정 덕분에 출전을 예고했다. 이어 권순우와 올 한 해 투어에서 3번 맞붙었던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 지난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서 상대해 이긴 경험이 있는 펠릭스 오저-알리아심(캐나다) 등 톱스타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국내 남자 넘버투 홍성찬(세종시청)은 동갑내기 권순우와 같이 미국 플로리다에서 동계훈련을 보냈고 누벨칼레도니로 자리를 옮겨 1월 2일에 열리는 누메아 챌린저(ATP 챌린저 100)에 출전한다.
홍성찬은 지난 11월 일본 유니참트로피(ATP 챌린저 80)에서 생애 첫 챌린저 타이틀을 획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현재 ATP 랭킹 252위로 호주오픈 예선 대기 중인 홍성찬은 "호주오픈이 안 된다면 프랑스오픈 예선에 도전할 것"이라며 계속해서 챌린저 무대에서의 활약을 다짐한 바 있다.
국내 최강의 복식 페어인 남지성, 송민규(KDB산업은행)는 박승규 남자 대표팀 감독과 함께 제주도에서 동계훈련을 마치고 태국으로 향했다.
남, 송 페어는 1월 2일 태국 논타부리 챌린저(ATP 챌린저 75)에서 3주간 대회를 치른 후 국내로 복귀하여 2월에 있을 데이비스컵 퀄리파이어 벨기에전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박승규 감독이 전했다.
한편, 국내 여자 테니스 간판 장수정은 한나래(부천시청)와 같이 ITF 월드테니스투어 호주 캔버라 대회(W60)로 시즌을 시작한다. 이후 장수정은 호주오픈 예선을 치를 예정이다. 올 초 장수정은 12번째 도전 끝에 호주오픈 본선에 자력으로 출전했다. 다만 1회전에서 단카 코비니치(몬테네그로)에게 아쉽게 패배했다.
장수정도 올해 WTA 125 스웨덴 노르디아오픈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한나래도 꾸준히 해외 시합에 도전하며 지난 10월 WTA 복식 랭킹 TOP100의 벽을 깼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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