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직 내려놓는 성대규 사장… 신한라이프 이사회 의장 맡는다

전민준 기자 2022. 12. 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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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12월30일을 끝으로 신한라이프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는 성대규 사장이 2023년 말까지 신한라이프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성대규 사장은 2023년12월31일까지 신한라이프 이사회 의장을 맡을 예정이다.

'보험 전문가'인 성대규 사장은 2022년7월1일 신한라이프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 후 최대 난제였던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의 화학적 결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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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규 사장이 신한라이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사진=신한라이프
2022년12월30일을 끝으로 신한라이프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는 성대규 사장이 2023년 말까지 신한라이프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성대규 사장은 2023년12월31일까지 신한라이프 이사회 의장을 맡을 예정이다. 성대규 사장은 이영종 대표 내정자가 추진하는 주요 현안들에 대해 조력자 역할을 한다는 입장이다.

통상적으로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의 리더로서 경영진이 회사와 주주의 이익을 위해 책임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를 감독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보험 전문가'인 성대규 사장은 2022년7월1일 신한라이프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 후 최대 난제였던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의 화학적 결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성 사장은 2022년 12월 중순 신한금융그룹 세대교체 바람을 피해가지 못 했다.

지난 2021년 7월 성 사장은 신한라이프 대표이사로 취임과 동시에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화학적 결합에 매진했다. 성 대표는 지난해 두 회사를 통한 이후 잡음을 줄이기 위해 연수, 봉사활동 등 다양한 합동 이벤트를 진행하며 내부 결속에 신경을 기울였다.

실무적 난관으로 꼽히던 전산 시스템 통합도 완료했다. 예민한 인사와 조직개편에 다소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지난 8월 인사제도를 정비하며 물리적 화합도 마무리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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