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4.3만명 뉴스레터 '디그'… 동영상으로 만나요
매일경제의 대표 경제 뉴스레터 '디그(dig)'도 인공지능(AI)이 만든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디그는 신문·방송 뉴스에서 사건의 배경과 맥락까지 다루기는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매일경제가 만든 이메일 서비스다. 매일 모든 뉴스를 챙겨 보거나 그 배경을 하나하나 찾아볼 시간이 없는 구독자들을 위해 복잡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파헤친다는 뜻과 요약(다이제스트)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디그는 이슈를 처음 접하는 구독자가 가장 궁금해할 부분을 우선순위로 설명한다. 기존 뉴스에서 설명이 부족했다면 더 깊게 파헤치고, 과거 이야기라도 뉴스를 이해하는 데 필요하다면 꼭 함께 전한다.
따라서 AI가 영상으로 전환할 디그의 뉴스 역시 경제 이슈를 깊이 있게 다루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폭넓은 주제를 다루는 것도 디그의 특징이다. 레고랜드 사태처럼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준 사건의 배경과 그 영향을 설명했고, 기준금리 인상이나 통화 긴축 등 복잡한 경제 정책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생활 밀착형' 소식도 빼놓지 않았다. 앱 결제 수수료나 음식 배달요금 인상, 국민연금 개혁 등도 디그가 다룬 주제들이다. 디그의 탐구 대상은 국내 소식에 국한되지 않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3연임의 의미,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등 세계 곳곳의 중요한 이야기들을 시의성 있게 전했다. 뉴스레터 디그는 지난 2월 출범한 이후 구독자를 4만3000명 이상 확보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박재영 기자 / 임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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