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외국인 환자 유치 공로’ 인천시장 표창

박효순 기자 2022. 12. 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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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근 인하대병원 진료부원장(왼쪽)이 ‘외국인 환자 유치 유공’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받고 있다. 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이 외국인 환자 유치 증대와 지역 의료서비스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한 공으로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온라인 상담 지원 사업을 통한 비대면 진료 및 환자 유치,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천의료관광 설명회 참여, 해외의사 온라인 연수 등 세부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결과라고 병원은 전했다. 인천관광공사가 추진·시행한 ‘ICT 기반 비대면 진료’ 사업의 2022년도 1호 환자가 인하대병원에서 탄생했다. 갑상샘 결절이 9㎝까지 커진 카자흐스탄 국적의 60대 여성 환자가 외과 이진욱 교수에게 로봇수술을 받고 건강하게 고국으로 돌아갔다.

최선근 인하대병원 진료부원장(외과 교수)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환자 유치와 같은 글로벌 업무 분야에 대해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점차 회복하는 추세이니 더욱 적극적으로 인천 의료기관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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