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유족, '분향소 시위' 보수단체 접근금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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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이 서울 녹사평역 시민분향소 근처에서 시위를 벌여 온 보수단체의 접근을 막아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어제(29일) 보수단체 신자유연대와 김상진 대표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분향소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협의회는 추모감정과 인격권 보호를 위해 이들 단체가 이태원 분향소 반경 백 미터 이내에서 방송이나 구호제창, 현수막 게시 등으로 추모를 방해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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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이 서울 녹사평역 시민분향소 근처에서 시위를 벌여 온 보수단체의 접근을 막아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어제(29일) 보수단체 신자유연대와 김상진 대표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분향소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협의회는 추모감정과 인격권 보호를 위해 이들 단체가 이태원 분향소 반경 백 미터 이내에서 방송이나 구호제창, 현수막 게시 등으로 추모를 방해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신자유연대는 지난 14일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시민분향소 인근에서 '정치 선동꾼들 물러나라'는 현수막을 걸고 집회를 열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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