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순천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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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내년 1월부터 순천사랑상품권을 10% 특별 할인해 판매한다.
30일 순천시에 따르면 특별 할인 판매는 지류(종이)형과 모바일형 모두 해당되며, 재고가 소진되면 별도의 알림 없이 5% 일반 할인으로 자동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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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가 내년 1월부터 순천사랑상품권을 10% 특별 할인해 판매한다.
30일 순천시에 따르면 특별 할인 판매는 지류(종이)형과 모바일형 모두 해당되며, 재고가 소진되면 별도의 알림 없이 5% 일반 할인으로 자동 전환된다. 상반기 계획 중인 특별 할인 판매 규모는 약 170억 원이다.
순천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한도 내에서 상품권 할인 판매를 지속 시행해 왔으며, 올해 12월 중순 기준 약 1400억 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시는 특히 내년부터는 상품권 부정 유통 방지, 운영 효율성 증대 등을 위해 모바일형 할인 판매 비율을 더욱 확대해 지류 3, 모바일 7의 규모로 배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류형에 한해서 구매한도를 월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축소한다. 단, 지류와 모바일의 통합한도는 월 50만 원으로 유지한다.
순천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소위 '깡' 등 부정 유통을 원천 차단하고 보다 투명한 운영을 위해 지류형보다 모바일(카드, QR)형 이용을 권장한다"면서 "내년도 정부예산 지원 규모에 따라 10% 특별 할인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사랑상품권은 지류형의 경우 지역 내 농협은행·순천농협·축협·원협·낙협 등 48곳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형(카드, QR)은 '지역상품권 chak(착)' 앱을 통해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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