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돌’ 비투비, 10주년 콘서트 열 수 있었던 #원동력 #노력...#멜로디(종합)[M+현장]

그룹 비투비가 다양하고 다채로운 무대로 데뷔 10주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비투비가 다양하고 다채로운 무대로 데뷔 10주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30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공원 KSPO DOME에서 BTOB 10TH ANNIVERSARY CONCERT ‘2022 BTOB TIME [Be Together]’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오랜만에 완전체로 콘서트를 서은광은 “완전체 콘서트가 4년 반이다. 이 또한 10주년이라는 것이 감회가 새롭다”라며 “더 설레고 긴장되고 떨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3일간 콘서트가 매진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많은 사람이 사랑을 주고 함께해줘 기쁘다”라며 “덕분에 연습하는 데 동기부여가 됐다”라고 전했다.

육성재 역시 “모두 군 복무를 끝내고 왔다. 4명 멤버가 공연하는 모습을 봤는데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육성 응원을 하며 팬들과 호흡을 할 수 있는 것과 관련해 육성재는 “소지박쳐를 할 생각이다. 소리지르고 박수를 쳐줬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저희는 물론 멜로디 역시 한결같이 응원해 줬기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서은광은 “오늘만큼은 눈물을 흘리지 않겠다. 군대에 다녀와서 남자가 됐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앞으로 비투비는 웃을 일만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비투비 멤버들은 10년 동안 달라진 것과 멤버들에 대해 이야기 했다. 육성재는 “서은광이 많이 달라졌다. 프로패셔녈 해진 것은 물론인게 아직까지 보컬에 대한 열망이 있어 레슨을 받는다. 이러한 갈증을 보면서 많이 배운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3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 전부터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이에 비투비는 이번 공연을 통해 다채로운 무대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따뜻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임현식은 “10주년 콘서트가 더 의미있기에 선곡에 신경을 썼다. 연습을 할 때도 옛날 생각이 많이 나서 감동을 많이 받았다”라며 “멤버들에 대한 감사함 또한 느낄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서은광 역시 “콘서트 연습을 하면서 10주년을 되돌아 봤고 좋은 시간이 됐다”고 거들었다. 이민혁은 “멤버들 모두 데뷔 때와 똑같이 한결같다”고 강조했다. 특히 육성재는 “계속해서 열심히 할 생각이다. ‘우물돌’이라고 불러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임현식은 “해외 팬들을 위해 온라인 콘서트를 고민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하지 않기로 했고 다른 식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여 살짝 스포를 했다.

그룹 비투비가 다양하고 다채로운 무대로 데뷔 10주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멤버들은 완전체로 10주년을 맞이하게 된 비결도 공개했다.

이창섭은 “멜로디다”라고 팬들을 언급했고, 이민혁은 “비투비 포유가 ‘킹덤’에 출연한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임현식은 “멤버들간의 사이가 좋아서 유지가 된 것 같다”며 남다른 비결에 대해 밝혔다.

더불어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서도 “입대 첫날 훈련소 내무반에서 불침번을 섰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정수기 불빛이 잊혀지지가 않는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임현식은 “‘그리워하다’로 1위를 하고 다 같이 껴안고 행복해했던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끝으로 멤버들을 팬들을 향한 생각과 애정을 밝혔다. 서은광은 “팬들도 점차 나이가 들고 성장했다. 중간에 삶에 치이고 바빠 우리를 생각하지 못했고 우리는 노래를 그 자리에서 부르고 있으니, 언제든 와서 즐겨달라”고 사랑을 표했다.

한편 비투비의 10주년 콘서트 ‘BTOB 10TH ANNIVERSARY CONCERT 2022 BTOB TIME [Be Together]’가 오늘(30일)과 31일, 2023년 1월 1일 3일간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방이동(서울)안하나 MBN스타 기자]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