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속설계사 3년만에 2배로…롯데손보 "전략영업 내재화 추진"

오정인 기자 2022. 12. 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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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로고(CI). (자료=롯데손해보험)]

최근 3년사이 롯데손해보험의 전속설계사 수가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0일) 롯데손해보험은 대주주 변경 직후인 지난 2019년 4분기 기준 1200명이었던 전속설계사 수는 지난해 말 1755명으로 46.3% 늘어난 뒤, 올해 11월 기준 재적인원 2247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전속설계사 조직 확대로 전략영업 내재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롯데손보는 모든 전속설계사들이 전문 LP(let:partner)에 도전할 수 있는 '커리어트랙' 제도와 신 교육시스템을 통해 조직 성장을 견인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전속설계사가 지점장과 사업단장, 사업본부장 등 직책에 오를 수 있는 제도를 활용해 조직 영업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신 교육시스템으로 롯데손보가 지향하는 고객서비스에 최적화된 설계사를 육성하고 신입 전속설계사들이 전문설계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법인형보험대리점(GA) 및 온라인마케팅(CM)·텔레마케팅(TM) 등 영업채널과 전속채널의 동반성장을 통해 보험서비스 영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수한 고객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전속조직 확대를 통해 영업 채널간 균형성장을 도모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영업경쟁력 확보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커리어트랙과 신 교육시스템을 통해 전속설계사 개인과 회사 모두 동반성장 역시 실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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