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정비사업 수주 신기록… 올해만 9.3조, 4년 연속 업계 '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건설이 올 한 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에서만 9조원이 넘는 수주고를 올리며 4년 연속 업계 실적 1위에 올랐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정비사업에서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조합과의 원활한 소통은 물론 매끄러운 인허가 등이 비결"이라며 "2023년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형 사업장에서 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2022년에만 전국 14개 정비사업장에서 총 9조3395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건설업체가 한 해에 9조원이 넘는 정비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광주 광천동(1조7660억원) ▲부산 우동3구역(1조2766억원) ▲대전 장대B구역(8872억원) ▲부산 서금사6구역(8398억원) 등 4곳의 재개발 사업장과 함께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9830억원) 등 여러 곳의 대형 사업장에서 단독 수주했다.
재건축 사업장 중엔 ▲과천주공8·9단지 ▲제주 이도주공2·3단지 ▲안산 고잔연립3구역 등을 비롯해 모두 13곳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4조4000여억원에 달한다. 재개발 사업지의 경우 ▲노량진4구역 ▲흑석9구역 ▲부산 범천4구역 ▲대구 동구43 ▲대구 봉덕1동 우리주택 ▲전주 하가구역 등에서 조합과 시공계약을 맺었다.
여기에 ▲대치 선경3차 ▲대치 비취타운 ▲장위11-1구역 등 3곳의 가로주택 사업장과 금호벽산 리모델링 시공권도 따냈다. 올해 착공에 들어간 정비사업장은 ▲방배5구역 ▲의정부 금오생활권1구역 ▲대치 구마을3지구 ▲대조1구역 ▲구리 수택1지구 ▲창원 대원1구역 등 6곳이다.
현대건설은 2023년에도 정비사업에서 강세를 예고하고 있다. 1월엔 1877가구 규모의 부산 과정7구역 재개발과 함께 910가구 규모의 경기 고양시 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 등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장에서의 시공권 확정이 예정돼 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정비사업에서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조합과의 원활한 소통은 물론 매끄러운 인허가 등이 비결"이라며 "2023년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형 사업장에서 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 "국민께 송구… 대한민국 번영 위해 기도 하겠다" (상보) - 머니S
- "이자 폭탄 두렵다" 은행 신용대출 금리 7.85%… 10년5개월만에 최고 - 머니S
- 이재용 회장, 동남아 출장 마치고 귀국… "새해에도 열심히 해야죠" - 머니S
- "왜 이렇게 예쁜지"… 백지영, ♥정석원에 뭉클한 사연 - 머니S
- '예정화♥' 마동석, 결혼 후 매력 폭발… "깜찍한 곰돌이" - 머니S
- 강동원, FA시장 나왔다… 7년 몸 담은 YG와 결별 - 머니S
- 신혼은 신혼이네… '이규혁♥' 손담비 "다이어트는 내년부터" - 머니S
- 유재석, ♥나경은에 불만 토로?… "내 방 엄청 작아" - 머니S
- 코드 쿤스트, 해명 나선 이유… "참으로 한심합니다" - 머니S
- '전국노래자랑' 7년 만에 제주도 찾는다… 새해 첫 날 포문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