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 집 방치된 반려동물 4마리 구조…입양 없으면 안락사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2022. 12. 30.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택시기사와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기영(31)의 집에서 방치된 반려동물 4마리가 닷새 만에 구조된 것으로 밝혀졌다.
머니투데이가 30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경 이 씨가 거주하던 경기 파주시 아파트에서 고양이 3마리와 개 1마리가 구조됐다.
이후 경찰은 이 씨에게 반려동물 포기각서를 받은 뒤 구조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택시기사와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기영(31)의 집에서 방치된 반려동물 4마리가 닷새 만에 구조된 것으로 밝혀졌다.
머니투데이가 30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경 이 씨가 거주하던 경기 파주시 아파트에서 고양이 3마리와 개 1마리가 구조됐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이 씨의 아랫집 주민으로부터 ‘개가 짖는다’는 민원을 받고 경찰의 협조를 통해 동물들을 구출해 파주시에 인계했다. 이후 경찰은 이 씨에게 반려동물 포기각서를 받은 뒤 구조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며칠 동안 제대로 된 사료를 공급 받지 못해 마르긴 했지만, 경찰들이 올라갈 때마다 먹이를 줘서 생각보다 상태는 양호했다”고 전했다.
파주시는 파주지역 내에는 동물보호센터가 없어 구출된 동물들을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사단법인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로 보냈다. 협회는 이날 오후 이 씨의 반려동물 4마리에 대한 입양 공고를 냈다.
협회 관계자는 “15일 정도의 기간을 두고 입양 대상자를 찾을 계획이다. 이 기간이 지나면 스케줄에 따라 안락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입양 절차 및 구출된 동물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공식 사이트(karm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커피 하루 1잔씩 마셨더니…심혈관·당뇨 환자에 나타난 효과
- 사면된 MB “국민께 심려끼쳐 송구…대한민국 번영 위해 기도”
- 한동훈, ‘노웅래 체포안 부결’에 “내 설명 오히려 부족했던 듯”
- “이기영, 평소 여성에 폭력적”…집안 곳곳 ‘의문의 혈흔’
- 검찰 수사받던 빗썸 최대주주 비덴트 임원 극단적 선택
- 협의이혼 숙려기간 중 상간녀를 집에 데려온 남편…소송 가능할까
- 홍준표 “요즘은 감옥 갔다 오면 파렴치범도 민주화 인사 행세”
- 김어준, 6년3개월만에 ‘뉴스공장’ 하차…“3년6개월 후 돌아올것”
- 청소하며 주운 동전 기부…올해만 2100만원 성금
- ‘방음터널 화재’ 발화 트럭운전자 “갑자기 ‘펑’하더니 엔진에 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