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 처리 잘못됐다"…직장가 식당만 노려 사기 친 20대 구속

전북CBS 송승민 기자 2022. 12. 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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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 처리가 잘못됐다"며 전국의 직장가에 있는 식당을 속여 현금을 빼앗은 20대가 구속됐다.

전북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부터 석 달 동안 서울과 경기, 부산 등 전국의 직장가에 있는 회사원을 사칭해 소상공인 22명으로부터 3200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전국적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 만큼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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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 처리가 잘못됐다"며 전국의 직장가에 있는 식당을 속여 현금을 빼앗은 20대가 구속됐다.

전북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부터 석 달 동안 서울과 경기, 부산 등 전국의 직장가에 있는 회사원을 사칭해 소상공인 22명으로부터 3200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식당 924곳을 선별해 식당 인근 회사의 직원인 척 "단체주문 결제의 영수증 처리에 문제가 생겼다"며 "돈을 입금해주면 회계처리 후 다시 입금하겠다"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전국적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 만큼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전북경찰청 박호전 수사2계장은 "소규모 자영업자들도 이 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문 내역을 세심하게 살피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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