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 신승호 향해 겨눈 칼…일촉즉발 대치 '환혼2'

[서울=뉴시스] '환혼: 빛과 그림자'. 2022.12.30. (사진=tvN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환혼2' 이재욱이 신승호에게 칼을 빼 들며 파란을 예고한다.

tvN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이하 환혼2') 측은 30일 이재욱의 왕실 급습 장면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서율(황민현 분)이 마침내 진부연(고윤정 분)의 낙수 정체를 알게 되며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극 말이 서율이 천부관의 표적이 된 소이(서혜원 분)를 구하기 위해 천부관을 막아섰지만, 수기를 쓸 때마다 혈충에 의한 참을 수 없는 고통에 빠지며 위기가 찾아왔다. 일촉즉발의 위기 속 장욱(이재욱 분)이 서율을 구하기 위해 나섰고, 서율은 "욱아 미안해"라는 말과 함께 정신을 잃었다.

사진에는 계속 누르며 참아왔던 분노를 폭발시키듯 왕실로 거침없이 들어서는 장욱의 표정이 담겼다. 세자 고원(신승호 분)이 장욱의 앞을 막아서자 장욱은 그에게 낙수의 칼을 겨누며 일촉즉발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고원은 날카로운 칼 끝에도 자신의 소신을 다하겠다는 듯 강렬한 눈빛으로 장욱과 마주해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장욱을 지키듯 곁에 선 박진(유준상 분)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장욱의 뒤에서 그가 정한 칼 끝과 발걸음에 함께한다고 말하는 듯 비장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것. 하지만 서율의 생사에 따라 대호국 최강자 장욱과 송림, 왕실과 왕실 직속 천부관의 전쟁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대 파란이 예고된다.

제작진은 "단 4회만을 남겨둔 '환혼'이 2주 동안 파트1(part1)부터 이어져 온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얼음돌은 물론 장욱과 진부연의 로맨스에 얽힌 비밀 등이 풀리며 스토리가 휘몰아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주 토·일 오후 9시10분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