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수석대표, 미국·중국 연쇄 통화‥"북한 도발 중단이 공동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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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북핵 수석대표인 김건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늘 미국·중국의 북핵 대표와 각각 통화를 갖고 북한 문제 대응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이어 류샤오밍 중국 정부 한반도 사무특별대표와도 통화를 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자제를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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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북핵 수석대표인 김건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늘 미국·중국의 북핵 대표와 각각 통화를 갖고 북한 문제 대응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먼저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의 통화에서 북한이 탄도미사일뿐 아니라 무인기 도발까지 이어가는 것에 대해 엄중한 인식을 공유하고, 추가 위협을 심각하게 우려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또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어떤 형태의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단합된 대응을 하는 데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이어 류샤오밍 중국 정부 한반도 사무특별대표와도 통화를 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자제를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조속히 대화로 복귀하도록 한국과 중국이 소통과 협력을 계속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도발에 책임을 묻기 위해 중국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41042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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