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150억 규모 '옻칠목공예전시관' 건립 사업비 확보

김종효 기자 2022. 12. 3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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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의 총사업비 150억원 규모 '옻칠목공예전시관 건립사업'의 시작예산이 확보되면서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지역 현안사업으로 추진 중인 '옻칠목공예전시관 건립사업'의 2023년 신규 예산으로 타당성 검토용역에 활용될 국비 1억원이 확보됐다고 30일 밝혔다.

최경식 시장은 "옻칠목공예전시관 건립으로 남원 목공예 문화가 지역에 국한된 전통산업이 아닌 한국 공예문화의 확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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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의 총사업비 150억원 규모 '옻칠목공예전시관 건립사업'의 시작예산이 확보되면서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지역 현안사업으로 추진 중인 '옻칠목공예전시관 건립사업'의 2023년 신규 예산으로 타당성 검토용역에 활용될 국비 1억원이 확보됐다고 30일 밝혔다.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관계 부처를 방문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던 최경식 시장과 지역구 이용호 국회의원의 지원이 이끌어 낸 성과다.

옻칠목공예전시관은 전시실, 기획전시실, 다목적실, 교육실, 수장고 등을 포함해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노암동 함파우유원지 일원에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전시관에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역대 수상 귀속작과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상설 전시함으로써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또 전시관 건립을 통해 전통문화를 보존·전승하고 가치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남원의 특화산업인 옻칠 목공예산업을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자원화해 남원의 신성장동력인 문화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최경식 시장은 "옻칠목공예전시관 건립으로 남원 목공예 문화가 지역에 국한된 전통산업이 아닌 한국 공예문화의 확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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