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차기 황제 싸움 시작됐다’ 음바페-홀란드 가치 1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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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축구 황제를 둔 싸움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음바페는 최근 두 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결승 무대를 밟았습니다.
홀란드는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 한을 리그에서 풀고 있습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음바페가 현역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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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 박진영 영상 기자] 차기 축구 황제를 둔 싸움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약 15년간 이어져 왔던 최고 경쟁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결말을 맞이했는데요.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우승으로 마지막 남은 퍼즐을 완성했습니다.
이제 시선은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잇는 차기 대권 경쟁으로 쏠립니다. 유력 후보는 킬리안 음바페와 엘링 홀란드.
음바페는 최근 두 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결승 무대를 밟았습니다. 2018년에는 우승을 경험했고 2022년에는 8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홀란드는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 한을 리그에서 풀고 있습니다. 재개된 리그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14경기 만에 20골을 넣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빠르게 20골 고지를 점령한 선수가 됐습니다.
두 선수는 선수 가치 평가 부문에서도 1위 자리를 두고 다투고 있는데요.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음바페가 현역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1억 8,000만 유로로 우리 돈으로 따지면 무려 2,424억 원에 달합니다.
그 뒤를 홀란드가 매섭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1,000만 유로 부족한 1억 7,000만 유로로 한화 2,290억 원입니다.
차기 10년을 책임질 축구 황제 타이틀. 그 전쟁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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