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국정과제 이행 성과 돋보였다

핵심요약

국무총리 등 표창 13건, 인증 9건

부산항만공사 사옥.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올 한해 추진한 업무 성과들이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BPA는 올해 국무총리 표창 1건, 장관급 표창 8건, 지자체장과 학회 표창 4건 등 총 13건의 표창을 수상했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교육부), 농어촌 ESG실천 기업 인정(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 정부와 국내외 전문기관이 수여하는 각종 인증 9건을 획득했다.

가장 두드러지는 성과로 환경부 주관 공모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자원순환형 항만건설사업' 사례를 꼽았다. BPA는 민간과 협약을 맺고 건설폐기물을 재활용한 순환골재 사용 확대를 위한 지침을 마련하는 등 자원순환형 항만건설의 기반을 마련했다. 실제로, 부산항 건설사업에 순환골재 약 28만t을 사용했다.

항만과 선박, 배후단지를 연결하는 '디지털트윈 항만물류 플랫폼'을 개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및 디지털경영혁신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ESG경영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강준석 사장은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세계 2위 허브항만, 부산항의 위상에 걸맞은 혁신을 통해 정부 국정과제 이행과 국가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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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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