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나스르가 그리는 '빅 픽처', 호날두에 이어 '절친까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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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나스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기 직전이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9일(한국시간) "알 나스르는 1월 1일 호날두 영입 발표를 준비하면서, 다음 여름 호날두와 라모스의 재결합을 목표로 한다. 호날두와 계약이 거의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라모스가 합류하도록 설득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에 이어 라모스까지 노리면서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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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알 나스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기 직전이다. 여기에 세르히오 라모스까지 노리면서 '레알 마드리드 커넥션'을 계획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9일(한국시간) "알 나스르는 1월 1일 호날두 영입 발표를 준비하면서, 다음 여름 호날두와 라모스의 재결합을 목표로 한다. 호날두와 계약이 거의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라모스가 합류하도록 설득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두 사람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스페인 라리가 우승 2회 등등 수많은 트로피를 차지했다. 알 나스르는 라모스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만료되면 영입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우디발 오일머니가 축구계를 강타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 해지 이후 현재 자유 계약(FA) 신분인 호날두가 알 나스르행에 매우 가까워졌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를 설득하기 위해 2억 유로(약 2,683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연봉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절친까지 노리고 있다. 라모스는 작년 여름 레알을 떠나 PSG에 입단했다. 프랑스 리그앙 데뷔 시즌은 크고 작은 부상으로 암담했지만,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부임한 이번 시즌은 다르다. 현재 라모스는 리그와 UCL을 포함해 20경기를 소화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에 이어 라모스까지 노리면서 우승에 도전한다. 알 나스르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으로 리그에서 통산 9차례 챔피언에 등극했다. 다만 알 힐랄에 밀려 3년 연속 우승에 실패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며 무관이 길어지고 있다. '우승 DNA'를 장착한 두 선수를 간절히 원하는 이유다.
끝으로 '골닷컴'은 "호날두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마침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라모스와 관련된 이야기는 앞으로 몇 달 동안 계속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알 나스르가 그리는 '빅 픽처'가 성사될 경우 호날두와 라모스는 5년 만에 다시 같은 클럽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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