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열진통제 사재기·품귀 우려에…약국 표본조사로 실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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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현장의 해열진통제 수급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정부가 약사단체 협조를 얻어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표본조사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오전 영상회의를 통해 해열진통제 수급 동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4차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관별로 최근 해열진통제의 수급 동향 및 유통관련 조치사항, 요양기관 등의 공급내역과 함께 약국가 및 제약계 동향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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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약국 현장의 해열진통제 수급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정부가 약사단체 협조를 얻어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표본조사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오전 영상회의를 통해 해열진통제 수급 동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4차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복지부와 식약처,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보험약가가 조정된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의 생산과 유통 관련 점검 사항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기관별로 최근 해열진통제의 수급 동향 및 유통관련 조치사항, 요양기관 등의 공급내역과 함께 약국가 및 제약계 동향을 공유했다.
복지부는 약사회의 협조를 통해 지역·규모 등을 고려해 전국 약국 대상으로 주 단위 사용량, 재고량, 대체조제 수의 표본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언론의 감기약 사재기 보도와 관련해 현장 의견, 대응 방안 및 과량 판매에 대한 모니터링 방안 등을 모색했다.
임인택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해열진통제가 적재적소에 알맞게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협력 중"이라며 "의료현장 의견을 수렴해 수급현황을 점검하겠다"고 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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