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10주년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멜로디 덕분"

▲ 비투비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비투비가 10주년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이 팬들 덕분이라고 밝혔다.

비투비는 3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10주년 콘서트 '비 투게더' 기자간담회에서 10주년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멜로디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은광은 10주년 콘서트를 앞두고 "너무 설레고 완전체 콘서트가 4년 반 만에 하는 건데 10주년이다. 3월에 예정돼 있던 것이 밀려서 하는 거라서 더 떨리고 긴장되고 설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육성재는 "모두 군복무를 마치고 왔는데, 그 전에 나머지 멤버들이 콘서트를 했는데 보면서 '나도 너무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디어 완전체로 모이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저희가 변함없는 만큼 멜로디(팬클럽명)분들도 저희를 변함없이 사랑해주셔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민혁은 "10년이라는 시간이 감사드리면서도 저희는 데뷔 때랑 멤버들이 한결 같이 똑같다. 나이 먹고 게을러지는 것 없이 데뷔 때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멜로디와 함께 영원히 오래오래 갈 생각"이라고 했다.

비투비는 10주년을 맞아 '비투비 10번째 기념일 콘서트 2022 비투비 타임 '비 투게더'를 개최했다. 이날부터 31일, 내년 1월 1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된다.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3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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