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2023년, 대전환 도약 원년 삼을 것”

기사내용 요약
30일 신년 메시지 통해 “변화·혁신 체감하도록 최선” 다짐

오영훈 제주도지사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23년을 ‘대전환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30일 ‘신년 메시지’를 통해 “민선 8기 제주도정은 새해를 ‘대전환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핵심정책들을 역동적으로 추진, 변화와 혁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15분 도시 제주, 20개 상장기업 육성 및 유치, 공공분양주택 도입 등을 거론하며 “도민 참여와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도민의 삶이 빛나는 제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또 “행정의 관행적 사고와 틀을 바꾸면서도 취약계층 및 사회적 약자를 촘촘하게 보호하겠다”며 “민생경제 활력 지원에도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오 지사는“1차·관광·수출산업의 활력과 혁신 도모로 실물경제 성장을 회복하고 그린수소, 도심항공교통(UAM), 민간 항공우주산업 등의 분야가 새로운 성장 축이 되도록 도전해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 1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맞춰 전국 방방곡곡에서 활동 중인 제주인은 물론 제주를 사랑하는 국민들까지 동참시켜 제주의 가치와 브랜드가 더 빛나도록 힘을 쏟겠다”고 부연했다.

오 지사는 “민선 8기 제주도정의 목표는 ‘도민이 주인 되는 위대한 제주시대’를 만드는 것”이라며 “도민과 함께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희망찬 미래를 맞이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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