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반려동물 관련 소매점포 4년새 42.6%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지역의 반려동물 관련 소매점포가 최근 4년 사이 4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낸 '경기도 반려동물 관련 업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애완용 동물 및 관련 용품 소매업 점포 수는 2017년 1천609개에서 지난해 2천294개로 685개(42.6%)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지역의 반려동물 관련 소매점포가 최근 4년 사이 4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낸 '경기도 반려동물 관련 업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애완용 동물 및 관련 용품 소매업 점포 수는 2017년 1천609개에서 지난해 2천294개로 685개(42.6%) 증가했다.
지난해의 경우 순증가 점포수(개업 점포수-폐업 점포수)가 221개로 4년 새 가장 많았다.
도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86만가구로 전체(510만 가구)의 16.9%에 달했다.
가족 구성원이 많을수록 반려동물을 많이 키웠는데 7인 이상(25.1%), 6인(20.6%), 5인(20.5%), 3인(20.3%), 4인(19.3%), 2인(18.0%), 1인(10.8%) 등의 순이었다.
가장 인기 있는 반려동물은 개로 양육자 중 72.4%가 길렀고, 고양이가 24.6%로 뒤를 이었다.
이외 물고기 9.9%, 햄스터 및 새 2.0%, 거북이 1.7% 등이었으며 양육 가구당 개는 평균 1.2마리, 고양이는 1.7마리를 기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려동물 양육을 위해 월평균 21만6천원을 지출했으며 양육비 15만9천원, 병원비 5만7천원 등이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보고서를 통해 반려동물 수요에 발맞춰 공급도 같이 늘어 관련 사업이 많이 성장했음을 실증적으로 알아볼 수 있었다"며 "관련 소비 트렌드 분석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업종 현황을 면밀히 살펴 적절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ch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걸린 7800t 美 핵잠수함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