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새해 해맞이 '갈맷길 해안로' 부분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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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은 2023년 새해 해맞이 방문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일부 해맞이 명소를 통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0월 서울 용산구 해밀턴 호텔 부근에서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인파밀집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 속에서, 기장군은 안전사고 사전예방과 군민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통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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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기장군은 2023년 새해 해맞이 방문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일부 해맞이 명소를 통제한다고 30일 밝혔다.
통제구간은 ‘해동용궁사 갈맷길 일부 해안로’ 일부로, 해동용궁사 내 지장암 다리부터 국립수산과학원 옹벽으로 이어지는 약 100m구간이다.
통제시간은 2023년 1월 1일 오전 5시부터 오전 9시까지 4시간 동안이며, 기장경찰서 및 기장군청 직원들이 투입되어 해당 구간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한편 해동용궁사 일원은 기장지역의 주요 일출 명소로서, 해마다 많은 군민들이 해맞이 일출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10월 서울 용산구 해밀턴 호텔 부근에서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인파밀집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 속에서, 기장군은 안전사고 사전예방과 군민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통제를 결정했다.
군청 관계자는 "기장경찰서, 기장소방서, 울산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전사고 발생 시 즉각 현장조치 가능하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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