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이 `산림휴양 활동` 위축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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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지난해 국민들의 산림휴양·복지활동이 전년보다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이 30일 발표한 '2022년 산림휴양·복지활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산림휴양·복지활동 경험률은 75.8%로 전년(79.2%)보다 감소했다.
산림휴양·복지활동 경험률은 2020년 이후 감소했고, 방문지는 거주지와 가까운 곳을 선호하는 등 코로나19가 영향을 줬으나, 앞으로 산림휴양·복지활동 의지가 큰 만큼 경험률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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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진 목적, 숲길 경험이 가장 높은 비중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지난해 국민들의 산림휴양·복지활동이 전년보다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이 30일 발표한 '2022년 산림휴양·복지활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산림휴양·복지활동 경험률은 75.8%로 전년(79.2%)보다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을 자제한 영향이 미쳤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산림휴양·복지활동의 목적으로는 일상 활동에서는 '건강증진', 당일형 또는 숙박형 활동에서는 '휴양·휴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휴양·복지 프로그램 경험률은 숲길체험 프로그램이 가장 높았고, 인지도와 향후 이용 의향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경험자 중 82.7%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응답자의 94.7%가 산림휴양·복지활동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했다.
산림휴양·복지활동 경험률은 2020년 이후 감소했고, 방문지는 거주지와 가까운 곳을 선호하는 등 코로나19가 영향을 줬으나, 앞으로 산림휴양·복지활동 의지가 큰 만큼 경험률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산림 또는 산림 안에 설치된 시설에서 행해지는 활동을 대상으로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1만 명에 대한방문 면접으로 진행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보다 많은 국민이 산림휴양·복지시설과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용자 입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조사 결과를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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