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왕따설? 김종국 "이광수도 엄청 괴롭혔는데.."

윤상근 기자 2022. 12. 3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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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지석진 왕따설'에 대해 직접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김종국은 29일 유튜브 '짐종국'을 통해 "PD 집합 시키는 연예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김종국은 이른바 '지석진 왕따설'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석진이 최형인 PD에게 전화를 걸었고 김종국은 지석진과 이환진 PD가 새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사실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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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유튜브 짐종국

가수 김종국이 '지석진 왕따설'에 대해 직접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김종국은 29일 유튜브 '짐종국'을 통해 "PD 집합 시키는 연예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종국은 SBS '런닝맨'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환진 PD, 최보필 PD, 최형인 PD와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김종국은 이른바 '지석진 왕따설'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짐종국

김종국은 "석진이 형 왕따 이야기가 나왔을 때 바로 그 다음 주부터 석진이 형 잘 해줬다"라며 "멤버들 간에 사실 친하기 때문에 그렇게 장난을 많이 치고 석진이 형이 워낙 그 부분에 있어서 좋아한다. 우리가 시비 걸어주고 본인 말로 정말 욕 먹을 말이나 좀 태클 걸릴 말 들을 일부러 한다. 그 형이 그렇게 개념 없는 사람이 아니다. 그런데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있다"라고 말을 이었다.

김종국은 "예전에 '런닝맨' 초창기에 내가 광수를 엄청 괴롭혔다. 광수가 그때 그 걸로 굉장히 관심을 받고 좋아했다"라며 "이후 어느 날 시청자분들이 저를 욕하기 시작하더라"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이 방송의 재미와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부분은 '내가 악역을 하더라도 나는 한다'라는 생각이 굉장히 컸다"라며 "진짜로 찾아보면 나 광수한테 많이 맞았다. 걔는 나를 진짜로 세게 때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영상에서는 지석진과의 통화도 공개됐다. 지석진이 최형인 PD에게 전화를 걸었고 김종국은 지석진과 이환진 PD가 새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사실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김종국이 "같이 일했던 사람이 형 다시 찾는 경우 거의 처음 아니냐"라고 말하자 지석진은 "넌 진짜 너 잘 때 한번 깔거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종국은 "형 놀리는 거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형이 확실하게 입장이 어떤지 얘기해달라"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사랑을 오랜만에 느껴봤다. 형이 그런 사랑을 즐기고 있다"고 답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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