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바르사 '전력 외 자원' MF 케시에 영입 추진

정다워 2022. 12. 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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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가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에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의 3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케시에 영입을 위해 1300만 파운드(약 198억원)의 이적료를 바르셀로나에 제안했다.

기대 속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지만 케시에는 주전에서 밀렸다.

토트넘뿐 아니라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케시에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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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가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에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의 3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케시에 영입을 위해 1300만 파운드(약 198억원)의 이적료를 바르셀로나에 제안했다.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케시에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밀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기대 속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지만 케시에는 주전에서 밀렸다. 이번시즌 스페인 라리가 7경기에 출전했는데 베스트11에 포함된 적은 다섯 번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지난 10월 이후로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케시에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 팀을 찾을 수 있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토트넘뿐 아니라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케시에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의 경우 16경기를 치른 현재 9승3무패 승점 30을 기록하며 4위에 자리하고 있다.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선두권 도약을 위해서는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직접 케시에를 관찰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케시에 영입으로 허리 보강을 노리고 있다.

케시에는 이탈리아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였고, 1996년생으로 아직 젊다. 콘테 감독은 케시에가 바르셀로나에서 정착하지 못했지만 새 팀으로 이적한다면 좋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로 보고 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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