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 오일로 암·치매 예방?… "과장광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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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아보카도 오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아보카도 오일 제품이 질병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과장광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엑스트라버진 아보카도 오일 2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암이나 치매 같은 특정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사례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사 대상 아보카도 오일의 가격은 제품에 따라 최대 6.3배까지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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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엑스트라버진 아보카도 오일 2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암이나 치매 같은 특정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사례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홀푸드스토리 아보카도 오일(디바인바이오) ▲올가유 아보카도 오일(써클코리아) ▲리모나다 아보카도 오일(레몬커머스) 등은 특정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했다. 비바팜 아보카도 오일(비바팜)은 신체조직에 기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 있었다.
▲홀푸드스토리 아보카도 오일(디바인바이오) ▲리모나다 아보카도 오일(레몬커머스) ▲미녀플랜 아보카도 오일(미녀플랜) 등은 혈액순환, 체중관리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 표현을 사용했다. 현행 식품표시광고법상 일반 식품을 광고하면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현을 쓸 수 없다.
25개의 조사 대상 제품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었다. 소비자원은 자발적으로 표시 개선을 하지 않은 업체들에 대해 관계기관에 부적합 사항을 통보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 아보카도 오일의 가격은 제품에 따라 최대 6.3배까지 차이가 났다. 100㎖당 가격을 살펴보면 산루카스 아보카도 오일(에스아이유통)이 189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어스투어스 아보카도 오일(종근당건강㈜)이 1만2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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