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연구팀 '인터넷 사용자 감성분석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황도삼 교수(왼쪽)와 팜 티 후엔 트랑 연구교수(오른쪽). 영남대학교 제공

영남대학교 황도삼 컴퓨터공학과 교수팀이 차세대 첨단 연구 분야인 딥러닝(Deep Learning)과 그래프 기술을 활용한 국제 공동 연구 성과를 내놨다.

30일 영남대에 따르면 최근 황 교수팀은 <다양한 측면의 감성분석: 그래프 콘볼루셔널 신경망 방법 조사>(Aspect-level sentiment analysis: A survey of graph convolutional network methods) 논문을 세계 최상위급 저널인 <인포메이션 퓨전>에 게재했다.

해당 논문은 온라인을 통해 선 공개 됐으며 내년 3월 출판 예정이다.

황 교수팀의 연구는 인터넷 사용자의 감성분석에 대한 연구 성과다.

'감성분석(ALSA, Aspect-Level Sentiment Analysis)'과 '그래프 콘볼루셔널 신경망(GCN, Graph Convolutional Network)'에 대해 간결하고 명료하게 분석했다.

세계 최초로 GCN 기반 감성분석 방법의 분류 체계를 제시했으며 카테고리별 각 모델의 정확도 등을 요약하고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을 이끈 황 교수는 "초보 학습자뿐만 아니라 전문 연구자, 산업계 기술개발자들에게 GCN 방법에 대한 이해와 응용, 연구개발 확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GCN 구조 개선과 함께 다중 언어, 다중 도메인 등과 관련된 데이터를 포함하는 데이터 세트(Data Set)를 개발하고 실시간 변화에 대응하고 시공간 측면에 활용할 수 있는 동적 그래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향후 연구 계획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폴란드와 국제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팜 티 후엔 트랑(Phan Thi Huyen Trang) 연구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황 교수와 폴란드 브로츠와프과학기술대학교(Wroclaw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의 녹 탄 뉴엔(Ngoc Thanh Nguyen)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연구를 이끌었다.

이 연구팀은 지난해와 올해 초에도 딥러닝 기법과 그래프 기술, 퍼지(Fuzzy) 결정 구조 등을 이용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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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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