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뿌리 튼튼한 전국정당으로 나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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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뿌리가 튼튼한 전국정당으로 한발 한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 대표로 출마하며 드렸던 가장 중요한 약속 중 하나가 민주당의 전국정당화를 위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만들겠다는 것이었다"며 "오늘 당무위원회에서 의미 있는 한 발을 내딛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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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뿌리가 튼튼한 전국정당으로 한발 한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 대표로 출마하며 드렸던 가장 중요한 약속 중 하나가 민주당의 전국정당화를 위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만들겠다는 것이었다"며 "오늘 당무위원회에서 의미 있는 한 발을 내딛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대표는 "취약지역 시·도당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 위해 권리당원 일반당비 중 시·도당 배분율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했다"며 "이외에도 취약지역에 배분된 당비의 사용처를 당원 교육, 조직사업에 이어 정책 사업까지 확대하여 원외지역위원회의 예산·정책기능이 강화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당무위원회는 이날 당규 제2호 제45조 2·3항에서 중앙당과 시·도당의 일반당비 배분 비율 및 사용 규정 개정을 골자로 하는 '취약지역 및 취약분야에 대한 당비 배분 확대' 안건을 논의했다.
그는 "지역에서 정치를 시작했기에 잘 알고 있다. 지역과 시·도당이라는 뿌리가 튼튼한 정당이어야 집권이라는 열매를 맺을 수 있다"며 "재정이 넉넉지 않은 시·도당을 포함해, 특히 험지에서 고생하시는 원외위원장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외위원장에 대한 지원 확대는 여러 최고위원들의 공통 공약이기도 하다"며 "당비 배분 조치를 넘어 취약지역에 대한 더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가겠다"고 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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