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비투비 육성재 "가진 거 없던 아이돌, 한 우물 파니 인정 받아"

정하은 2022. 12. 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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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육성재가 10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비투비(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 10주년 콘서트 'BTOB 10TH ANNIVERSARY CONCERT 2022 BTOB TIME [Be Together]'가 30일과 31일, 2023년 1월 1일 3일간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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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비투비 육성재가 10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비투비(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 10주년 콘서트 ‘BTOB 10TH ANNIVERSARY CONCERT 2022 BTOB TIME [Be Together]’가 30일과 31일, 2023년 1월 1일 3일간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공연 첫날인 30일 오후, 비투비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10주년을 맞은 소감과 앞으로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3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 전부터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비투비는 이번 3일간의 공연을 통해 총 25000명의 팬들과 만난다.
비투비에게 10주년은 분기점이 될 예정이다. 이창섭은 “중간 점검 같은 느낌이다”라고, 이민혁은 “감사드리면서도 데뷔 때랑 멤버들이 한결같다. 어릴 적 모습 그대로 갖고 있다. 멜로디와 함께 더 오래오래 갈 생각 뿐이다. 말 그대로 인터미션”이라고 답했다. 육성재는 “가진 거 하나 없는 아이돌이었는데 한 우물만 파다 보니 어느 순간 인정받게 된 거 같다. 이 우물만 계속 파겠다”며 ‘우물돌’이 되고 싶다는 재치있는 답변을 더했다.

임현식은 “선곡을 하면서 굉장히 신중해졌다. 그리고 연습을 하면서 그동안의 비투비가 다 이번 선곡에 담겨 있는 느낌이었다. 연습하면서도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합주를 하거나 안무를 할 때도 감동을 받았다. 멤버들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며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서은광은 “저도 연습을 하면서 비투비 10년의 발자취를 보며 걸어가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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