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 기안84, 대책無 자유분방함으로 수상 쾌거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되는 '태계일주' 출연진인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이 시상식에 참석, 기안84가 멀티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태계일주'는 가방 하나 달랑 메고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그를 위해 지구 반대편으로 달려온 찐형 이시언,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기를 담는다.
기안84는 '태계일주'를 통해 대책 없지만 괜찮은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남미에서 오직 기안84만이 갖고 있는 자유분방함과 호기심으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또 이시언, 빠니보틀과 남미 브로맨스로 방송의 다채로움을 더하며 사랑을 받고 있다.
'태계일주'는 첫회부터 4.6%(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시준) 시청률 분당 최고 시청률 7.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를 달성했다. 또한 비드라마 뉴스부문 전체 1위, 일요일 비드라마 TV 화제성 2위를 차지하며 일요 예능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기안84는 팬들의 성원에 힘 입어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멀티플레이어상을 받았다. 그는 "생각을 하나도 안 하고 왔는데 프로그램을 하게 해 줘서 감사하다. 잘돼서 1년에 한, 두 번은 시즌으로 떠나고 싶다"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그런가 하면, 신년 1월 1일 방송될 '태계일주'엔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은 쿠스코를 출발해 '태양의 루트'라고 불리는 남미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을 따라 바이크 투어의 첫 번째 목적지 라라야 전망대로 향한다. 이들은 숨 막힐 정도로 광활한 남미의 절경들을 가로지르며 한국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유로움을 만끽한다.
특히 기안84는 바쁘게 보낸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왜 일만 하고 살았나 싶다. 이런 거를 좀 더 젊었을 때라도 즐겼어야 되는데. 여행을 계속하고 싶다"라고 말해 여행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인다.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은 바이크 투어 중 갑작스럽게 새로운 장소에 방문한다고 해 과연 이들이 향한 곳은 어디일지, 바이크 투어의 최종 목적지 푸노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지 방송을 기다려지게 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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