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따릉이 요금도 올린다…1000원→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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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이용요금이 이르면 내년 5월부터 시간 당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오른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같은 내용으로 내년 따릉이 요금 인상안을 추진 중이다.
따릉이는 서울 시민에게 인기가 좋아 이용자는 늘었지만, 자전거 수리·관리 등에 필요한 예산도 덩달아 증가해 매해 적자가 불어나고 있다.
시는 요금 인상과 이용권 개편 방안이 확정되면 이르면 내년 5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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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 5월부터 인상 적용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이용요금이 이르면 내년 5월부터 시간 당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오른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같은 내용으로 내년 따릉이 요금 인상안을 추진 중이다.
요금 인상이 이뤄지면 2015년 따릉이 도입 이후 처음이다.
서울 지하철에 이어 따릉이도 요금 인상을 검토하는 건 지하철과 마찬가지로 만성 적자 때문이다.
따릉이는 서울 시민에게 인기가 좋아 이용자는 늘었지만, 자전거 수리·관리 등에 필요한 예산도 덩달아 증가해 매해 적자가 불어나고 있다. 지난해 적자 규모는 103억원으로 100억 원을 넘었다.
시는 아울러 하루 2시간 이용권을 없애 1시간용으로 통일하고, 이용 기간은 1일부터 365일까지 5종에서 1일·3일·180일로 재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요금 인상과 이용권 개편 방안이 확정되면 이르면 내년 5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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