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창양 산업장관 “수출 확대에 정부 역량 총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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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0일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총결집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계묘년 새해를 앞두고 발표한 신년사에서 "2023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우리 실물경제를 둘러싼 여건이 그리 좋지 않다.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등 주요 교역상대국의 부진과 고금리, 글로벌 수요 위축으로 수출과 투자의 쌍둥이 절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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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0일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총결집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계묘년 새해를 앞두고 발표한 신년사에서 “2023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우리 실물경제를 둘러싼 여건이 그리 좋지 않다.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등 주요 교역상대국의 부진과 고금리, 글로벌 수요 위축으로 수출과 투자의 쌍둥이 절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어려운 글로벌경제 여건 속에서도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중동, 중남미, 아세안 시장을 집중공략하는 한편, 원전, 방산, 플랜트를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실물경제가 활력을 회복하도록 투자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그는 또 “R&D 투자의 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산업초격차 11대 프로젝트, 탄소저감 기술개발에 집중하겠다”며 “첨단, 주력,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전략적 투자유치를 강화하고, 첨단전략기술 외국인투자 등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어 “첨단산업, 주력산업이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미래산업을 발굴해 육성하겠다”며 “수소, 해상풍력,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고효율기자재, 스토리지 등 에너지 산업도 기술 개발과 투자로 시장을 선점하고 우리의 대표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에너지 안보를 확립하고 시스템을 혁신하겠다. 2025년까지 매년 원전 한기씩 준공되도록 하겠다”며 “선제적 통상 대응으로 국익을 보호하고 수출, 산업, 에너지를 뒷받침하겠다. 미국의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이슈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시장선점의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산업부는 위기 극복과 미래 대비를 위해 수출, 산업, 에너지 현장에서 뛰겠다”며 “‘현장 산업부’로서 튼튼한 실물경제와 꺾이지 않는 수출강국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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