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새해 이색 시무식…김진태 지사 청내 방송 사회자 변신

김진태 강원 지사.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새해 청내 일일 방송 사회자로 변신해 색다른 시무식을 진행한다.

김 지사는 새해 1월 2일 오전 9시 '새해 새 아침 김진태입니다'라는 콘셉트로 진행하는 시무식 라이브 방송에서 출연자인 이호범 도청 노동조합 위원장과 특별자치도 출범, 재정 혁신, 청사 이전 등 도정 전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도는 회의실에서 진행하던 기존의 관례적인 행태를 벗어나 민선 8기 도정의 비전을 직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소통 채널을 다양화하고자 이색 시무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2023년은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고, 무엇보다 직원들과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돼야 힘 있게 일할 수 있다"며 "특색있는 시무식을 통해 도청 직원들이 저의 생각을 이해하고 보폭과 속도를 맞춰 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mz@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