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마크로젠 등 6개 업체 DTC 유전자검사기관 인증

김명지 기자 2022. 12. 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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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랩지노믹스, 마크로젠, 엔젠바이오, 제노플랜코리아, 클리노믹스, 테라젠바이오 등 6개사를 소비자대상직접의뢰(DTC) 유전자검사기관으로 인증했다고 30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7월 DTC 유전자검사 인증 제도를 도입했으며, 검사의 정확도, 광고 및 검사결과 전달, 개인정보 보호 등을 평가해 처음으로 인증 기관을 선정했다.

복지부는 DTC 인증기관이 인증 시 제출한 계획대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지 수시로 점검하고 실태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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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직접의뢰 유전자검사기관 인증
마크로젠 CI (마크로젠 제공)

보건복지부는 랩지노믹스, 마크로젠, 엔젠바이오, 제노플랜코리아, 클리노믹스, 테라젠바이오 등 6개사를 소비자대상직접의뢰(DTC) 유전자검사기관으로 인증했다고 30일 밝혔다.

DTC 유전자검사란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받을 수 있는 유전자검사다. 복지부는 지난 7월 DTC 유전자검사 인증 제도를 도입했으며, 검사의 정확도, 광고 및 검사결과 전달, 개인정보 보호 등을 평가해 처음으로 인증 기관을 선정했다.

이 제도에 따라 검사기관이 검사항목을 신청하고 인증을 받으면 자유롭게 검사가 가능해졌다. 이번에 인증 받은 6개 회사는 2025년 12월 29일까지 3년 간 인증 항목에 대해 DTC 유전자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항목을 추가하려면 변경인증을 신청하면 된다.

복지부는 DTC 인증기관이 인증 시 제출한 계획대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지 수시로 점검하고 실태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필요하면 개선을 권고하거나 인증을 취소하게 된다. 복지부는 2023년에는 2월 6일부터 2월 17일까지 상반기 인증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박향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국제적 수준으로 DTC 유전자검사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제도를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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