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이나연 "♥남희두, 스윗해져..싸울 때는 불같이"[냉터뷰]

[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환승연애2'의 이나연이 남희두와 열애 근황을 밝혔다.

29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에서 공개된 '청춘 드라마 그 자체! 과몰입 서사의 장본인들 모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최근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의 이나연, 남희두, 성해은, 정현규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나연은 "(성해은) 언니랑 방송이 처음이라서 기대가 되는데 사실 매일 연락해서 수다 떤다는 생각으로 왔다"고 했고, 성해은 또한 "원래 나연이랑 있을 때 웃음이 끊이지 않아서 '재밌게 녹화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고 밝혔다.

이나연은 근황에 대해 "연말이라 방송이 많고,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데이트도 하고 있다"고 했고, 성해은은 "슬슬 바빠지기 시작했다. 인스타그램 100만 팔로워의 위력을 아직 모르겠다. 게시물 올리는 것도 심사숙고하면서 올린다. 조심스러워져서 말을 많이 아끼게 됐다"며 "저는 생각보다 못 알아보신다. 이목구비가 또렷한 스타일이 아니다. 저를 진짜 못 알아보셔서 목격담도 잘 안 뜨고 다른 친구들보다 편하게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나연은 "희두랑 있으면 저는 피해자다. 희두는 누가 봐도 남희두다. 얼굴을 다 가려도 덩치가 너무 눈에 띄어서 옆에 있으면 무조건 알아본다"고 덧붙였다.

또한 '환승연애2'를 통해 남희두와 재결합한 이나연은 "원래 표현을 덜 하고, 딱딱하게 해서 서운했는데 어느 날 자기 전에 갑자기 '잘자. 소중한 나연이'라고 보냈더라. 그걸 보고 대필인지 의심했다. 개그 코드도 잘 맞고, 싸울 때는 불같이 싸운다. 요즘도 싸우지만 싸우는 주기가 짧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성해은은 "희두가 보기와 달리 엄청 스윗하다. 맨날 혼내는 것 같지만 뒤에서는 다 나연이를 챙겨주고, 사람 자체가 따뜻하다. 두 사람이 칼로 물 베기의 표본"이라고 했고, 이나연은 "저희를 이해하려고 하시면 안 된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