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상의 "제조업체 내년 1분기 경기 침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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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와 청도군에 소재한 제조업체들은 30일 내년도 1분기 기업경기가 더욱 침체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산상공회의소가 경산·청도지역에 소재한 1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기업경기전망실사지수(BSI)는 전 분기(78) 대비 3.7포인트 하락한 74.3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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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BSI 74.3…전 분기 보다 3.7포인트 하락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와 청도군에 소재한 제조업체들은 30일 내년도 1분기 기업경기가 더욱 침체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산상공회의소가 경산·청도지역에 소재한 1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기업경기전망실사지수(BSI)는 전 분기(78) 대비 3.7포인트 하락한 74.3으로 조사됐다.
경기침체 우려 요인으로는 글로벌 경제 불황,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급격한 금리인상에 따른 소비위축 등이 작용한 것으로 경산상의는 분석했다.
특히 지역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 산업은 반도체 공급난 완화로 인한 생산량 증대, 완성차업계의 수출견조세 등 일부 긍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에 따른 내수시장 위축, 자금조달비용 상승, 원화환율 불안정성 등으로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업종별 내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실사지수는 기계ㆍ금속업종 88.7, 섬유 55.8, 화학·플라스틱 78.9, 기타 업종 60.3으로 나타나 전체 부문이 실사지수 기준치(100)보다 밑돌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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