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책임지지 않는 못난 모습…유난히 추운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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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각계에 보낸 신년 연하장에서 "치유되지 않은 이태원 참사의 아픔과 책임지지 않고 보듬어주지 못하는 못난 모습들이 마음까지 춥게 한다"며 "유난히 추운 겨울"이라고 적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경제는 어렵고, 민생은 고단하고, 안보는 불안한데 새해 전망은 더욱 어둡다"며 "서로 등을 기대고 온기를 나눠야 할 때"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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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각계에 보낸 신년 연하장에서 "치유되지 않은 이태원 참사의 아픔과 책임지지 않고 보듬어주지 못하는 못난 모습들이 마음까지 춥게 한다"며 "유난히 추운 겨울"이라고 적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경제는 어렵고, 민생은 고단하고, 안보는 불안한데 새해 전망은 더욱 어둡다"며 "서로 등을 기대고 온기를 나눠야 할 때"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렵고 힘들어도 서로 손을 맞잡을 때 우리는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새해를 맞이해 부디 치유와 회복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고 배려하며 연대하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미 기자yum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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